강원 태백시는 지난 11일 한국항공고등학교 웅비관에서 한국항공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입시책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고등학교 개교에 따른 신입생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이상호 태백시장과 태백시 관계자, 문명호 한국항공고 교장과 교사 등 학교관계자와 신입생 48명이 참석해 한국항공고 입학을 축하하고, 태백시의 전입시책과 교육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항공고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학과개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강원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23년 9월 출범하여 신입생 48명을 모집한 결과 1.25:1의 경쟁률로 관외 45명, 관내 3명이 합격하여 충원율 100%를 기록하였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전입신고를 신청한 학생들은“이렇게 현장에서 바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게 해 줘서 다른 신경을 안 쓰고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태백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민이 되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홍보하며 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장려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입신고 접수창구를 적극 운영하여 4만 인구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