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고, 항공기술교육원 인가 기념 현판식 개최
한국항공고, 항공기술교육원 인가 기념 현판식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3.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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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술교육원은 항공 MRO(수리·정비·개조) 전문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
최첨단 항공실습실, 항공정비사 무상교육, 타지역 교통비 지원 등 혜택 풍부
한국항공고는 전국의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로 찾아오는 가장 모범 사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1일(월) 오후 3시,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국토교통부 항공기술교육원 인가(지정번호: 2024-ATO-01)’받은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오후 3시,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국토교통부 항공기술교육원 인가(지정번호: 2024-ATO-01)’받은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오후 3시,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국토교통부 항공기술교육원 인가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공기술교육원은 항공 MRO(수리·정비·개조)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국내 수많은 항공 관련 고등학교 중 단 5곳만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가받기 어렵고, 운영과 유지에서도 상당히 전문적인 노하우가 요구된다. 특히, 3년 동안 2,410시간이라는 방대한 시간을 이수해야 항공정비사 면장(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기에 학교 내 항공기술교육원을 보유하는 유무는 학교의 경쟁력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배 교육국장 △이상호 태백시장 △권성자 태백교육장 △문명호 한국항공고등학교장 △신동북 항공기술교육원장 △태백 관내 학교장(8명) △장종식 학교운영위원장 △김혁동 총동문회장 △강혜주 학부모회장 △한국항공고 제1기 입학생(48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문명호 교장은 “2022년 5월 학교의 대규모 재구조화를 시작으로 항공기술교육원 지정을 받기까지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다”라며,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가 인구소멸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과 교직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