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11일 유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군수와 김정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유천면 관내 24개리 이장, 공군부대 4개전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1권역 화지1.2, 매산1.2, 가1.2↔항공기정비전대 △제2권역 고림, 송지, 율현, 연천1, 용암, 초적↔기지방호전대 △제3권역 고산, 성평, 광전, 손기, 수심↔작전지원대 △제4권역 송전, 중평, 죽안, 마천, 화전, 사곡↔항공작전전대 등 총 4개 권역별로 나누어져 있어 더욱 촘촘하고 내실 있는 자매결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평소 예천은 물론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상호신뢰하고 협력하여 민과 군 상생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은 공군의 특수성을 이해해 주고 공군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그동안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해 농가 일손 돕기, 이·미용 봉사활동, 명절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참여, 플로깅 활동 등 꾸준한 봉사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군 이미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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