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경남 함양군수는 이달부터 매주 군정 주요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방안 모색 등 속도감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진 군수는 현장행정 강화 그 첫 번째로 지난 8일 지곡면 노사초 국수 기념관 및 바둑 체험장 조성사업과 함양읍 학생복합도서관 건립사업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28일 개최한 ‘시무 10조 C-프로젝트 정책사업 발굴 보고회’ 후속 조치의 하나로, 군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구체화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노사초 국수 기념관 및 바둑 체험장 조성사업은 노사초 생가와 사적비 등을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학생복합도서관 건립은 노후화된 함양도서관을 현대식으로 이전 신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 교육복지 향상과 군민 문화생활 향유를 목표로 부지관련 협의 중이다.
진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으로 군민 만족도와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며, “군에서 추진되는 모든 사업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만큼 현장을 꼼꼼히 챙겨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시무 10조 C-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추진, 군민의 정책 체감도 및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무 10조 C-프로젝트(Challenge & Change)는 민선 8기 함양군의 3대 핵심 가치인 ‘사람’, ‘관광’, ‘산업’을 바탕으로 한 10대 핵심 전략과 100여 건의 프로젝트 및 연계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