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르신 점심을 챙기는 따뜻한 이웃 사랑 줄이어
익산시, 어르신 점심을 챙기는 따뜻한 이웃 사랑 줄이어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3.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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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늘조경건설, (유)글로벌조경…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 700만원 상당 기탁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기탁 행렬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석왕동에 위치한 (유)하늘조경건설과 (유)글로벌조경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7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라면 100박스와 쌀 10kg 100포, 소머리국밥 100봉지 등으로 복지관 경로식당 식사에 포함해 어르신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하늘조경건설은 녹색환경개선을 위한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총 3500만원 상당의 수목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조경은 나눔곳간 이용자를 위해 백미 200포와 소머리국밥 200봉을 기탁한 바 있다.

임도건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기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주아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시·북부권·남부권·황등복지관 4곳에서 경로식당을 운영하며, 복지관 회원 중 수급자는 무료로 일반인은 2000원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