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구미시의원, 제27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김원섭 구미시의원, 제27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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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수상레포츠 시설 조성의 필요성 및 그에 따른 해당시설의 신속 조성 등 집행부에 강력 촉구
김원섭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원)
김원섭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원)

김원섭 구미시의원(국민의힘, 도량동)은 최근 열린 제27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력 수상레포츠 시설 조성의 필요성 및 그에 따른 해당시설의 신속한 조성을 집행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시는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수상레포츠센터’를 위탁운영 중”이라며 “2017년 첫 운영 당시 이용객수가 800명 정도였지만, 점차 이용객수가 늘어나 지난해는 이용객이 5천여 명이 넘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김 의원은 “수상레포츠는 장비의 기능적 특성에 따라 ‘무동력 수상레포츠’와 ‘동력 수상레포츠’로 구분된다”며 “무동력 수상레포츠는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이 있고, 장비의 동력을 활용하는 동력 수상레포츠는 대표적으로 제트스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동력 수상레포츠의 경우 주로 레저나 휴식을 위한 활동위주로 자연의 바람이나 물 흐름을 이용하는 등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해 활동시간과 장소에 제한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동력 수상레포츠는 물위를 질주하는 속도감을 즐기거나 물 위에서의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역동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동력 수상레포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현재 구미시가 운영 중인 ‘낙동강수상레포츠센터’는 무동력 수상레포츠의 시설만 조성돼 동력 수상레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이용객이 경기도 가평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등지 또는 인근의 상주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등 타 지자체로 방문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첫째, “옥성~선산 낙동강변에 동력 수상레포츠 시설을 신규로 조성한다면, 낙동강 환경자원을 활용한 지역 균형개발을 추구할 수 있고, 옥성자연휴양림과 개발예정인 선산산림휴양타운 등 주변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둘째, 칠곡군과의 협의를 통한 남구미대교 아래 부지에 동력 수상레포츠 공간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며 “현재 소규모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면제 교육장 겸 수상레저 워터파크가 단일 운영되고 있으므로 이를 확장하는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셋째, “낙동강체육공원에는 캠핑장의 조성이 잘돼 있는 등 주말예약 및 이용률은 최대 90% 이상을 자랑하고 있다”며 “캠핑장의 숙박시설과 연계한다면 체류형 관광수요를 늘릴 수 있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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