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봄 초입 나들이 교통량 증가…안전운행 당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봄 초입 나들이 교통량 증가…안전운행 당부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4.03.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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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봄의 초입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나들이 차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환절기 일교차 증가에 따른 졸음·주시태만 운전과 작업구간 통과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일 도공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3건의 주요 원인이 모두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이었다.

3월에는 큰 일교차로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손상된 도로시설물의 보수작업이 많앗다.

이에따라 도공은 고속도로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졸음운전 사고 방지를 위해 장시간 운전 시 매 2시간마다 최소 15분은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비가 많아지는 계절이므로 우천 시 속도를 감속하고,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넓혀 가시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 사전에 타이어의 마모도 및 공기압을 체크하여 빗길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한다.

봄철에는 고속도로 집중정비로 차단작업이 많아진다. 도로작업 구간을 지나칠 때는 도로전광판 및 작업장 주의 표지판, 작업안내 차량 등을 확인하여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톨게이트에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및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수시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