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선거구 재획정으로 신설된 경기 화성정 지역구에 유경준(초선·서울 강남병) 의원을 우선공천(전략공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우선 경기 화성정에 서울 강남병 현역인 유경준 의원을 재배치했다. 

또 경기 부천병에 하종대 전 채널A 앵커, 화성병에 최영근 전 화성시장을 전략공천했다. 최 전 시장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권칠승 의원과 대결을 치른다.

또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김유성 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장을 전략공천했다. 김 전 회장은 민주당의 이개호 의원과 맞붙는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호남 전 지역구에 공천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정 위원장은 "추후 의결할 국민추천 지역을 포함하면 16년 만에 모든 지역구 후보자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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