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리학역사관, 학술 총서 ‘구미의 현판과 기문Ⅱ’ 발간
구미성리학역사관, 학술 총서 ‘구미의 현판과 기문Ⅱ’ 발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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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성리학역사관)
(사진=구미성리학역사관)

경북 구미성리학역사관은 학술총서 도록 ‘구미의 현판과 기문Ⅱ’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록은 구미에 소재한 향교‧서원‧누정‧관아 등 유교문화 유적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현판, 시판, 기문 등을 조사해 목록화하는 등 그 의미와 내용을 국역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1차로 2022년도에 선산‧고아읍‧옥성면의 80여개소를 ‘구미의 현판과 기문Ⅰ’로 발간한데 이어 이번에 발간한 ‘구미의 현판과 기문Ⅱ’는 구미시내‧산동읍‧장천면 등 78개소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구미의 현판과 기문 Ⅲ’는 도개‧무을‧해평면 유적·전통사찰 등 72개소를 담아 올 연말 발간할 예정이다.

따라서 구미성리학역사관(1종 공립박물관)은 개관 이래 매년 학술대회 논문집인 ‘구미문화’, ‘전시회 기념 도록’, ‘소장자료 귀중본 도록’ 등 학술지, 연구 총서, 도록 발간사업을 꾸준히 진행,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을 중심으로 구미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학술적으로 축적해 지역학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인문 도시의 자긍심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 “대외적으로 구미‧선산지역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