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4년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시, 2024년 이천도자기축제
  • 한철전 기자
  • 승인 2024.03.07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 구성
이천도자기축제 포스터.(사진=이천시)
이천도자기축제 포스터.(사진=이천시)

경기도 이천시는 올해로 38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 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분주하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천도자기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축제를 자랑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기획사 없이 도예인들과 함께 시에서 직접 주관해서 운영한다.

도예인들과 축제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이 매일 수차례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공모를 통해 모집이 진행된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축제에 대한 주인의식이 높아져 오랜 역사를 이어오면서 발전해 올 수 있었다.

올해에도 전시·체험·공연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아쉬웠다는 전시 부분을 강화해 수준 높은 기획 전시, 작품 전시(명장전, 현대작가전), 작품 공개 경매, 축제장 한정 콜라보 제품, 친환경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 도자기 이색 체험 등 새로운 컨텐츠를 가득 담았다..

이번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도예촌에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열리며, 개막식은 4월 26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단순하지만은 않다"며 "어려운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축제이기에 이천도자기축제를 매년 더 특별하고 알차게 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cjhan200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