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축산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한우농가 애로기술’ 해결…축산농가 ‘큰 호응’
창녕군, 축산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한우농가 애로기술’ 해결…축산농가 ‘큰 호응’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3.07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최근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 제공해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있어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업해 지난 6일, 창녕군 계성면 우찬축사에서 한우농가 10명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과 사양, 질병 관리 등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창녕농업기술센터가 올해로 12년째 실시하고 있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진행,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김종상 농장주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암소 사양 및 질병 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추후 현지 방문을 통한 전문 컨설팅으로 당면한 애로 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수입 증가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