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최경학 소방위. 사비털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노력
동두천소방서 최경학 소방위. 사비털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노력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4.03.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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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소방서)
(사진=동두천소방서)

경기 동두천소방서는 최경학 소방위가 동두천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최경학 소방위는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사고 사례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탄 사용 가구 62개소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는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화재취약가구 55개소에 자동확산소화기 50점과 간이스프링클러 5점을 설치하여 화재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산간 지역과 화재취약지역을 방문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가구에 사비로 부품을 구입 출입문 수리와 통신비를 대납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선행을 베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두천이 고향인 최경학 소방위는 “부모님과도 같은 어르신들은 화재에 가장 취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 사각지대로 달려가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