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식재산 보호강화 사업’ 참여기업 29일까지 모집
경기도, ‘지식재산 보호강화 사업’ 참여기업 29일까지 모집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03.05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2024년 지식재산 보호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식재산권 분쟁이 있거나 기술 탈취와 유출 피해를 겪고 있는 기업은 기술보호 전문가(변리사·변호사, 박사 등)와의 온오프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후 필요에 따라 최대 10회 이내의 심층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심판·소송 등 법적 구제 절차가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심판ㆍ소송 진행 중이거나 사업 기간 내 심판청구 또는 소송 예정인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내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경기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분쟁 예방을 위한 교육을 확대 지원하고자 지자체·기업·유관기관·대학 등을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순회방식으로 진행한다.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아이디어 및 기술 탈취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가 기술 보호에 앞장서서 기업들이 기술혁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