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수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실시한 교수, 평가위원 표준화 교육을 이수한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 정현도 교수 충남 태권도 지도자들 중 최초로 '2024년도 국가 공인 자격 검정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연수원에서는 '2024년도 교육 연수 프로그램과 평가'를 위해 전국의 9단 이상의 고단자를 대상으로 국제사범 1급 자격 이상, 승단심사위원 자격 2급 자격증 소지자로 총 56명이 지원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50명을 대상으로 2차 모의 채점 능력과 구술 및 면접 검정을 통해 최종 30명의 합격자를 위촉했다. 

정현도 교수는 "앞으로 불공정한 채점으로 수험생들이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태권도 지도자들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맨손무예 우승, 전국태권도한마당 창작 품새 3연 연속 우수상, 한국전통무예대회 품새 우승, 전국무예대제전 맨손무예 우승, 춘천 오픈 국제 태권도대회 격파, 호신술 우승 등 다 입상했다.

또한, 9단 이상자만이 취득 가능한 1급 심사위원, 1급 국제사범, 1급 겨루기심판, 1급 세계태권도한마당 심판자격을 두루 갖추고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 교수는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표창, 대한태권도협회장 ․ 국기원장 표창, 금산군수, 충남도지사 ․ 충남교육감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2022년도에는 대통령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현재 한국태권도교육연구회 부회장, 세계태권도문화학회 상임 이사, 한국체육정책학회 이사. 한국체육교육학회 이사, 한국무예학회 이사, 사)대한청소년문화체육회 충청남도지회장, 대통령직속 민주평통자문위원,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아일보] 금산/김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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