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소통·경청으로 행정·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진해, 소통·경청으로 행정·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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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28건에 5억8000만원 투입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4일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선정한’ 특색있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추진, 아름다운 진해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생활안전 및 문화사업 등 생활 전 분야를 아우른다.

구는 올해 5억8000만원 규모, 28건의 사업을 추진해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안전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주안점을 맞춰 나갈 계획이다.

먼저 다양한 주제의 ‘하하호호 신명나는’ 우리동네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주요사업은 △여좌동 찾아가는 토요 체험문화 역사교실 △덕산동 어르신 원예치료 교실 △풍호동 우리소리 국악교실 및 꽃꽂이 교실 등이다.

또한 ‘아름다운 내 고장’ 우리 동네 환경 개선사업은 △여좌동, 신이천 광장, 용원동 국도변 꽃동산 조성으로 사계절 꽃을 피우는 마을 가꾸기 △풍호동 문학창작촌 해안로 포토존 설치 사업을 통해 꽃과 바다가 있는 경관을 가꾸고 △웅천동 공한지 주민 쉼터 조성과 △웅동1동 하천 보전 활동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에 편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우리동네 불편사항 개선사업’도 실시한다. △경화역 앞 보도블럭 정비 △노후 중앙분리대 교체 △이동운동장 내 야외운동기구 캐노피 설치 △주택가 보행로 계단구역 안전난간, 미끄럼 방지 계단 설치 등 안전에 특화된 구민 맞춤형 사업을 실시, 불편사항을 개선할 방침이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