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3월부터 주2회 유연근무제 사용
이재준 시장, 3월부터 주2회 유연근무제 사용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4.03.04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들, 유연근무제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오전 9시40분에 시청 본관으로 출근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날이었다.

경기도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유연근무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3월부터 주 2회 유연근무를 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직자들이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공직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유연근무제는 이재준 시장처럼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 하루 4시간에서 12시간까지 근무 시간을 선택하고 주 5일 근무하는 ‘근무시간 선택형’,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형’ 등이 있다.

현재 수원시 직원 중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인원 비율은 23.4%다. 시차출퇴근형이 83.6%로 가장 많고, 근무시간선택형은 16.4%다. 이재준 시장이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면서 유연근무제가 더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직자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2시간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한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