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산지역의 지난해 12월 수출은 1만4733건에 559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1.5%줄었다. 수입은 5만9485건에 444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4일 안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2023년12월 기준)’에 따르면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지난해 12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1.6%p 하락한 80.5%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가동률 83.9%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가동업체 수는 1만2046개사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생산액은 4만1019억원으로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3.1% 줄었다. 고용인원은 15만910명으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안산지역 무역수지는 115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22.0%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12월 반도체·자동차 등 8개 수출 품목이 증가하며 44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안산지역의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5% 감소, 자동차 부품은 약 10% 줄어 전국적인 수출 개선 흐름의 영향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예금은 15만7203억원으로 전월 대비 1.3%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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