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이어져
진성준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이어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3.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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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지역주민과 당원 500여 명 참석... 정치·정책 피케팅과 삼선 운동화 전달 등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을) 진성준 국회의원이 3일 오후 가양동 서서울모터리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강서구 갑, 병이 지역구인 강선우, 한정애 국회의원과 노현송 전 강서구청장, 장영달 전 원내대표, 전병금 후원회장과 지역구민,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사진을 이뤘다.

개소식은 개회선언과 활동영상, 축사와 후보 인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라답게, 살기좋게’ 피케팅과 운동화 전달 등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피케팅은 ▲나라답게 살기좋게 ▲윤석열정권 심판 ▲김포공항 혁신개발 ▲교육문화 마곡 등 정치메시지와 핵심정책들이 제시됐다.

이날 전달된 ‘삼선 푸른색 운동화’는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바닥이 닳도록 뛰어달라는 당부”를 담아 진성준 의원 배우자가 준비했다.

운동화를 들어보인 진 의원도 “짜장면도 삼선이, 짬뽕도 삼선이 맛있다”며 위트로 화답했다.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출신인 진성준 의원 개소식을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도 축전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진성준 의원은 정치개혁, 정책개발, 정당정치 혁신에 노력해온 정치인”이라며 “나라를 바로 세워달라는 국민의 절실한 요구에 진 의원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준 의원은 “지난 4년 여간, 당·정·청·국회에서 쌓은 실력으로 강서를 국제적 경제관문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렸다”며 “다시금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 숙원인 재개발·재건축의 큰 기틀을 마련하고, 균형 있는 강서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성준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강서을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민식 전 의원이 부산, 분당, 영등포 등에 출마하려다 밀려서 강서을로 올 모양이라 실망스럽다”며 “지역을 전혀 모르는 분이 큰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는 강서구에서 많은 현안과 숙제를 잘 풀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 입장에선 박 전 의원이 최선의 카드라 하니, 지역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놓고 멋지게 경쟁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서 인사말하는 진성준 의원(사진=진성준 의원 지역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하는 진성준 의원(사진=진성준 의원 지역 선거사무소)
(사진=진성준 의원 지역사무소)
(사진=진성준 의원 지역사무소)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