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024년 민간해양구조대원 모집
군산해경, 2024년 민간해양구조대원 모집
  • 이윤근 기자
  • 승인 2024.03.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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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재난 발생 시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이하 민해대)을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민해대는 드론순찰대, 민간해양구조선, 수중구조대, 인력봉사단 등 총 385명으로 지역 해상에 능통한 어민, 레저사업자, 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의 대원이 바다의 안전을 위해 봉사 및 구조 지원 활동을 하며 해상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만 선박 예인 34척, 6대 해양사고(침수, 전복, 좌초, 충돌, 화재, 침몰) 대응 5건, 인명구조 18명 1년간 50건의 주요 해상사고에 활약하는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 모집부분은 드론, 구조선, 잠수사, 자원봉사 등 전 분야에서 인원 제한 없이 상시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방법은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해 가입 가능하다” 며 “민간해양구조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력을 한층 높여 사고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 함꼐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해 12월 8일 ‘‘해양재난구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어 내년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국가가 인정하는 민간조적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