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1조3455억 환급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1조3455억 환급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2.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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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554억원 오는 4월 분기별, 3개월 단위로 집행
시중은행 창구. (사진=신아일보DB)
시중은행 창구. (사진=신아일보DB)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민생금융 지원방안 일환으로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납부한 이자 1조3455억원에 대한 캐시백(환급)을 완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1년 납부한 이자 중 연 4% 초과분의 90%(최대 대출금 2억원, 총환급액 300만원)를 돌려주기로 했다.

1차 환급 규모는 당초 예상 규모 1조3587억원의 99.02% 수준이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2581억3000만원 △NH농협은행 1954억3000만원 △신한은행 1812억7000만 원 △하나은행 1811억4000만원 △우리은행 1693억4000만원 △기업은행 1689억1000만원 △수협은행 169억4000만원 △SC제일은행 92억1000만원 △카카오뱅크 90억9000만원 △한국씨티은행 55억5000만원 △케이뱅크 24억7000만원 등이다. 

지방은행은 △부산은행 484억2000만원 △대구은행 400억1000만원 △경남은행 262억5000만원 △전북은행 163억5000만원 △광주은행 151억7000만원 △제주은행 17억3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급 예정액 1조5009억원 가운데 나머지 1554억원은 오는 4월부터 분기별로 나눠 3개월 단위로 집행될 예정이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