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천 첫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
KB금융, 인천 첫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2.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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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총 1250억원 들여 돌봄 체계 구축 앞장서
김경남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상무(왼쪽 첫 번째)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왼쪽 네 번째), 학부모, 학생이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서 열린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김경남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상무(왼쪽 첫 번째)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왼쪽 네 번째), 학부모, 학생이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서 열린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과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위원장, 김경남 KB금융지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생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방학 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현재 KB금융은 초등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다. 그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 국공립 병설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늘봄학교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를 통해 우리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27일 열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균형발전에 관련된 중요정책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늘봄학교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마련 및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