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안동시지회, 제105주년 3.1절 만세재현행사 개최
광복회 안동시지회, 제105주년 3.1절 만세재현행사 개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4.02.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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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 안동교회가 주관하는 제105주년 3.1절 만세재현행사와 기념식이 29일 열린다.

28일 광복회 안동시지회에 따르면 3.1절 만세재현행사는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대형태극기와 함께, 전국 최초의 항일 의병인 갑오의병이 일어난 곳으로 알려진 안동시청내 독립운동기념석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출발해 안동교회을 거친 후 웅부공원으로 행진하며,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다.

이어 105주년 3.1절 기념식은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3.1운동 관련 강의,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타종식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손병선 광복회 안동시지회장은 “3.1절 만세운동의 열기를 체험하고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고난의 길을 헤쳐오신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