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월드이노텍은 28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긴급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위기가구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김해시푸드마켓 정성한끼 사업에 사용된다. 

김해시와 김해시 푸드마켓은 청장년 1인 가구, 한 부모, 실직 등 급작스런 위기상황에 노출된 저소득 가구 에게 5만~1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즉석밥, 계란, 라면, 장조림, 참치, 조미김, 샴푸, 세면도구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발굴 시, 필요에 따라 공적 급여지원 전에 우선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정성한끼” 사업으로 현재 2,000만 원의 후원금을 확보하여 사업추진 중에 있다.

지원절차는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김해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대상자를 발굴하면, 김해시 푸드마켓에서 준비된 지원 키트를 제공하게 된다.

㈜월드이노텍은 수처리 기계 제조업체로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되는 등 혁신적 기술로 환경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17년 에도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과 복지 재단에 각각 장학금 2,000만 원, 복지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였다.

김해시에도 지역아동센터에 여성 청소년 보건 위생용품 구입에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기업 사회 환원에모범이 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어렵고 긴급한 위기 가구를 위해 통큰 기부을 해주신  ㈜월드이노텍 이한욱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경환 기자

조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