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육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제3회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가 27~28일 양일간 구미코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개막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도·시의원, 관계기관,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54개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강소특구 테크페어는 △강소특구 특화분야 우수사례 발표 △사업설명회 △Trend GUMI(특강) △기업지원 컨설팅 △IR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2023년 경북구미 강소특구의 추진성과를 공유하며 남은 2년의 사업기간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향 등을 모색한다.

특히 권오형 사업단장의 ‘2023년도 경북구미 강소특구 육성 사업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열린 이 행사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연구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8억2천300만원을 달성한 ‘㈜대디푸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돼 지난해 매출 22억5천만원 등 신규고용을 창출한 ‘㈜디에이치티’의 사업화 우수사례 발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023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2개사와 연구소기업 5개사에 현판을 수여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3개사에 ‘혁신기업상’을 시상했다.

따라서 경북구미 강소특구는 지난 3년간 사업기간 중 연구소기업 설립 31건, 기술이전 및 출자 109건, 신규 기술창업 38건, 투자유치 연계 128억7천만원, 일자리 창출 902명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등 지역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창업생태계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