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호지구,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
구미 원호지구,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2.26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개발사업 착공 4년만에 완료
준공 검사 등 행정절차도 마무리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2019년 주민제안으로 시작한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준공검사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성된 토지를 기존 토지소유자들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 총면적 24만1천735.1㎡에 1천50세대(2,729명) 규모로 계획해 사업비 669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원호지구는 단독주택용지 216필지(75,838.1㎡) △공동주택용지 1필지(38,313.1㎡) △준주거시설용지 45필지(27,422.2㎡) △주차장 2개소 △공원 3개소 △도로 53개 노선 등 주거용지와 기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원호지구는 개통된 국도(33호선)대체 우회도로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미5국가산단 진입도로를 가까이 두고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두루 갖춰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노천을 끼고 있어 들성근린공원을 거쳐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생태하천을 산책할 수 있고, 생활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이 개관준비를 하고 있어 휴식과 문화의 여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문성2·3지구 2천917여 세대와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만족도의 주거.교통.문화 등 정주여건 제공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남은 행정절차인 환지처분까지 원활이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 원호지구 공동주택용지에는 오는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원호자이더포레(834세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