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고금리 고통’ 중소기업 부담 덜어준다
서울 강서구, ‘고금리 고통’ 중소기업 부담 덜어준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2.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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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규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추진
중소기업 3억, 소상공인 5천만 원까지 1.5% 저금리 융자

서울 강서구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 저금리로 최대 3억 원까지 빌려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금리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있는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올해 융자 규모는 총 60억 원이며, 중소기업은 최대 3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1.5% 고정이며,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후 강서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