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해빙기 대비 산지전용 안전취약지 점검
김포, 해빙기 대비 산지전용 안전취약지 점검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4.02.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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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산지전용 개발사업지에 대해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5,000㎡ 이상 규모의 산지전용 개발사업지 43개소, 434,274㎡ 면적에 대해 점검이 이루어지며, 공사현장의 사면·옹벽·석축 등 해빙기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주거지와 연접하여 재해 발생 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산지 복구설계서 승인기준 준수 여부와 비탈면 토양의 붕괴·침식·유출 등 재해 취약 여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른 재해 위험 요소 발견 시, 수허가자에게 재해방지 조치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사 중지 통보 및 허가취소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안종현 시 산지전용팀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허가지 내 배수시설 관리상태와 절·성토 사면의 붕괴·균열 여부에 대해 철저히 살피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산지전용 개발사업장의 재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