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의 행사인 ‘TEENS AWARD’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TEENS AWARD는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을 맞이하면서 누군가에겐 ‘끝’, 또 다른 누군가에겐 ‘시작’일 이 시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직접 기획한 행사이며 우수 청소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 MC를 맡은 최서희(16세)는 “처음 MC로 행사를 준비하면서 긴장도,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준비했다. 특히 시작과 끝이라는 행사 주제가 인상 깊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2024년의 시작을 힘차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였다.
공연 참가자인 박소빈(18세)는 “고등학교 졸업 후 TEENS AWARD 공연을 목표로 소속이 다른 고3들이 모여 참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함께했기에 더욱 의미 있고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잘 즐기고 가는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최송이 관장은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이 뚜렷한 청소년들에게 자신들만의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도전과 실패, 경험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한층 더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사)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자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