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내달 4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거창, 내달 4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4.02.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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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 보건소는 오는 3월4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1년 이상 군에 거주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이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면지역 보건지소는 추후 접종일을 정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증명서, 전입신고 날짜가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관할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 금기자 또는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군민은 대상에서 제외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신중강 기자 

shinjk042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