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EX 2024’ 오늘 폐막, 전시규모 22% UP…"또 참석하고 싶어요"
‘SPOEX 2024’ 오늘 폐막, 전시규모 22% UP…"또 참석하고 싶어요"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2.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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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2024 파리 올림픽’ 해 맞아 스포츠산업 축제 평가
무협과 체육진흥공단이 22일 개최한 '2024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SPEOX2024)' 내부 모습. [사진=이정범 기자]
무협과 체육진흥공단이 22일 개최한 '2024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SPEOX 2024)' 내부 모습. [사진=이정범 기자]

"첫 참가인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어요."

25일 폐막을 앞둔 '2024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SPOEX 2024)'에서 AI 다이어트 관리 솔루션 업체 'FIET' 관계자는 높은 만족감과 동시에 행사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SPOEX 2024'를 개막, 이날까지 4일간 개최했다. SPOEX는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전시회로 중국 스포츠용품 전시회(China Sport Show), 대만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TaiSPO)와 더불어 아시아 3대 스포츠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전시 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298개 기업이 1625개 부스를 운영하며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의류 △수중·수상스포츠 △스포츠 뉴트리션 △아웃도어·캠핑 △자전거·익스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SPEOX 2024에 참석한 관람객이 운동기구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사진= 이정범 기자]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동참하는 '파리 2024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도 열려 눈길을 모았다. 특별관에는 올림픽·패럴림픽 홍보를 위한 기념주화 전시, 국가대표 응원 포토 존, 파리 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SPOEX에서는 스포츠 레저 산업 최신 트렌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올해 전시는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의 해를 맞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산업의 축제 같은 전시가 됐다”고 평가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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