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文정부 당시 尹 당시 검찰총장과 지속적 대립 관계 형성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대표적인 '반윤'(反尹) 검사로 꼽히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을 영입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인 인재영입식에서 이 전 청장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직속 후배인 이 전 검사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했다.
이 전 청장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이 전 청장은 오는 4·10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지역구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검사징계위원회를 받기 전 "사이비 정권을 끝장내고 윤석열 사단을 청산하는 데 최선봉에 서겠다"며 "국회로 가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관철하겠다"고 총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hwji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