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청년예술가들과 공동 프로젝트 ‘동면 상륙작전’ 운영
춘천문화재단, 청년예술가들과 공동 프로젝트 ‘동면 상륙작전’ 운영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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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이 괜찮은 작업실에 선정된 7인의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오는 24일(토)부터 다음 달 2일(토)까지 공동 프로젝트 ‘동면 상륙작전’을 운영한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이 괜찮은 작업실에 선정된 7인의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오는 24일(토)부터 다음 달 2일(토)까지 공동 프로젝트 ‘동면 상륙작전’을 운영한다.

춘천문화재단이 괜찮은 작업실에 선정된 7인의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공동 프로젝트 ‘동면 상륙작전’을 운영한다.

‘괜찮은 작업실’은 지역 예술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청년예술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사업으로, ‘동면 상륙작전’ 프로젝트는 ‘10개 읍면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서 7인의 청년예술가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2개의 팀을 결성해,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지내리와 상걸리 지역의 문화를 소재로 한 예술활동을 펼친다.

각 팀에서는 ▲2050년도 문화관광 지구로 선정된다는 예술가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상, 걸리버 여행기’(조운웰컴센터, 2/27~3/2) ▲과거 건설, 생계, 놀이의 목적으로 활용되었지만 현재는 철거 예정인 세월교를 기억하는 ‘잘가요, 콧구멍’(도농교류센터, 2/23~2/25)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청년예술가들의 자세 역시 매우 의욕적이다. ‘괜찮은 작업실’의 청년 예술가 중 서울과 부산에서 온 2명의 예술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춘천으로 거주지를 변경하는 등 지역과의 관계를 형성하며 프로젝트 진행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춘천문화재단 신의섭 문화기획팀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새로운 예술적 시도와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사업의 취지인 만큼, 해당 프로젝트가 자신의 활동방식과 역할을 정립하고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