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26곳 안전점검
경기도,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26곳 안전점검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0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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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자-전문가 합동...해빙기 안전사고 사전 예방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도내 26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시행자 및 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6개소와 수원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0개소 등 총 26개 사업지구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과 주변 지역 지반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여부, 도로·보도블록 침하 및 균열, 노면홈(포트홀) 발생 여부, 건설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불만 사항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고 지반이 약화돼 사고로 이어질 위험요인이 많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