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 반도체가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6포인트(p, 0.41%) 오른 2664.2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18.38p(0.69%) 오른 2671.69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6.04p(0.70%) 오른 870.1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4.15p(0.48%) 오른 868.22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4억원, 745억원 매수했지만, 개인은 2732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6억원, 781억원 매수했으며 기관은 39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반도체장비와 전자장비·기기는 전일 대비 각각 1.42%, 1.25% 올랐다. 반면 손해보험과 화학은 전일 대비 각각 1.52%, 1.26%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0원 내린 1328.7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엔비디아 실적 영향에 반도체 업종 내 대형주가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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