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1회 정원관리사 평가시험 시행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1회 정원관리사 평가시험 시행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4.0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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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정원관리사 평가시험.(사진=)
제1회 정원관리사 평가시험.(사진=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지난 20일 제1회 정원관리사 시험을 서울시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 12층 고사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에서 2023년도 '정원관리사' 민간자격증 발급기관으로 등록했다.

정원관리사 시험은 정원의 이해, 정원설계, 정원수 관리·식재, 정원관리의 4개 과목으로 구성 60개 문항이 객관식과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이번 시험은 정원CEO과정 1기와 2기의 졸업생의 많은 관심속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연환(25대 산림청장), 정동환(탤런트,영화배우), 김주원(석파랑 회장), 권덕수(대동외과의원 원장), 송동근(前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최진성((주)에버팜 대표이사) 등 42명이 응시했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정원CEO과정 졸업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민간자격증인 정원관리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게 됐으며, 향후에는 정원CEO과정 졸업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자격증 시험운영 검토와 정원관리사 자격증의 국가자격증 승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도에 조연환 명예이사장(25대 산림청장), 설동호 명예원장(現 대전광역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現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및 산림분야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 

산과 정원을 좋아하고 자연을 즐기면서 산림과 정원을 제대로 가꾸고, 경영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 및 다양한 단기과정을 개설 2160여명의 산림전문가를 배출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우리나라의 산림·임업,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노로 지난해 산의 날에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