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자체 로스팅 설비를 보유하고 원두 납품이 가능한 업체·로스터·로스터리 카페 종사자를 대상으로 ‘루카스나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3월 24일까지 접수를 받는 이번 공모전은 남양유업의 인스턴트커피 분말과 참가자 원두를 혼합한 ‘스페셜 드립커피(드립스틱)’를 출품작으로 접수한다. 이후 4월 중에 일반인 패널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10일 수상작을 발표하는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루카스나인은 9기압으로 20분 동안 천천히 내린 ‘슬로프레소’를 기반으로 뛰어난 산미와 밸런스를 자랑하는 남양유업의 커피 브랜드다.

남양유업은 이번 공모전에 대상 10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수상과 별도로 연간 3t 이상의 원두 거래 계약, 홍보,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루카스나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크래프트 인스턴트커피 시장이 부상하면서 품질과 맛을 한층 높인 제품을 만들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커피를 만들어 나갈 파트너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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