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구미천이 만나는 갈대습지 탐방로 조성
낙동강·구미천이 만나는 갈대습지 탐방로 조성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2.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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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사업비 10억원 투입...연말 개방 계획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과 구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갈대습지에 탐방로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탐방로는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생태관광 및 여가활동 등 새로운 생태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탐방로는 총길이 1.3km에 걸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방문객들이 갈대습지를 따라 걷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찰 포인트와 휴식 공간 등을 마련, 올 연말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새롭게 조성하는 탐방로가 최근 개통된 ‘낙동강 비산 나룻길’과 연계되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생태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개발과 자연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