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양구군,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4.02.21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구군 주요 관광지에서 양구 역사·문화·예술 등 해설 서비스 제공
이달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 활동비 1일 5만5000원~6만5000원

강원도 양구군은 역사·문화·예술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신규 양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두타연 안보 관광지, 박수근미술관 등 양구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양구군의 다양한 역사·문화·예술·자연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광객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19일 기준 양구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0세 이상인 자로, 지역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에 대한 기본소양과 관광 서비스 마인드가 있는 자,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건강 등에 제약이 없는 자 등이다. 외국어 구사자와 45세 이하 청년 해설사, 유사 해설 활동 및 자원봉사 경력자 등은 우대 선발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지원 신청서, 서약서 등을 갖춰 관광문화과 관광지운영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제출 서류를 토대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2차는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자는 총 100시간 이상의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고, 3개월간의 현장 수습 기간을 거치면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월평균 10일~18일 근무해야 하고, 활동비는 1일 7시간 기준 55000원~65000원이 지급된다. 단 수습 기간 3개월 동안은 활동비는 지급되지 않으며, 식비 및 교통비 일부가 지원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군의 우수한 관광지에 대한 역사부터 트렌드에 맞는 전문적인 해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에는 현재 9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주요 관광지와 양구 시티투어버스에서 해설을 지원하고 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