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거제시 대병대도 인근 해상에서 A호(3톤급, 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암초에 좌초되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하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선저 일부에 침수가 발생했으나 자체배수가 가능한 사항을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사고선박을  견유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하였다.

침수선박은 18일 오전 5시경 견유항에서 출항하여 북여도 인근에서 조업 중 인근 암초에 좌초되어 기관실 부근 선저 외판에 크랙이 발생하며 침수가 발생하여 구조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

19일 오전 2시39분경에는 통영시 용남면 해간교 인근 해상에서 입항을 위해 이동 중이던 B호(2톤급, 연안통발, 승선원 1명)가 암초에 좌초되어 이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대가 입수해 선저 파공부위가 없는 사항을 확인 후 이초작업을 실시하여 통영시 연기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조치 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시 해상 지형지물 및 물때를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등의 위험요소로부터 사고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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