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도내 최다 12개소 마을돌봄터 운영
구미, 경북도내 최다 12개소 마을돌봄터 운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2.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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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안심환경 조성...아동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경북도내 최다 1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함께 지역아동센터·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365일 24시간 아동의 권익과 특성을 존중하는 공공대응체계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 구미 만들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시는 돌봄공백 해소로 부모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도량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경북 도내 최다인 10개소의 마을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구미시립 산동도서관 내 ‘산동 마을돌봄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부속동 1층에 오는 7월 개소를 목표로 도내 최대 규모(512㎡)인 12호점 ‘신나는놀이 다함께돌봄센터’도 조성 중이다.

또한 시는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영역별 50여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등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47개소 1,300여명의 이용 아동에게 인성을 기반한 4대 영역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 아동들의 쉼터와 놀터, 배움터로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운영비 등 연간 100억원을 지원해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아동의 권익과 특성을 존중하는 공공 아동보호체계를 위해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위기아동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처 등 아동의 권익과 특성을 존중하는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사회보장 빅데이터(44종)를 활용한 위기의심아동 가정방문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해 보호아동의 권익과 특성에 맞는 보호조치와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동양육시설과 위탁가정에 거주하는 아동을 직접 방문해 양육환경과 아동의 건강?심리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별 보호계획수립, 보호조치 변경, 추가서비스 제공 등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세심하게 살펴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돌봄 공백해소, 취약계층 아동 지원,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 운영 등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