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농지은행 청년농 협의체 간담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농지은행 청년농 협의체 간담회 개최
  • 박천홍 기자
  • 승인 2024.02.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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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지역본부 영광지사)
(사진=전남지역본부 영광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영광지사는 15일 영광지사 대회의실에서 농지은행 청년 창업농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영광군 청년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영농에 대한 고충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청년 농업인은 “청년농업인의 열악한 농업환경과 고충을 공사에서 신경써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러나 영광군의 지리적 특성상 저지대가 많아 염해 및 침습 피해가 잦다. 이에 따라 영농여건이 어려운 공공임대용 임대농지에 적용가능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창농을 선발하고 정착유도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 있지만 현실과 괴리가 있어 사후관리 방안을 모색중이다.”며 공사와 농업기술센터의 협의를 통한 사업 간 활발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청년농들은 사업지원 우선순위 조정 및 복구비·농지지원규모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공사 및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과 청년농의 실질적인 유입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정경훈 지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앞으로도 청년농의 유입을 증대시키고 미래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농지은행사업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ch35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