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이비케이랩과 1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익산시, ㈜제이비케이랩과 1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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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익산 제3일반산단 내 총 1000억원 투자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천연물 기반 바이오분야 대표기업으로 잘 알려진 ㈜제이비케이랩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비케이랩은 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단지 6만6000㎡ 부지에 2028년까지 총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북도와 함께 이번 투자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선도기업인 제이비케이랩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익산시 핵심사업이자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드, 레드진에 이어 바이오 앵커기업 3개사를 익산시에 잇달아 투자 유치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는데 우위를 점하게 됐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