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2024 상호지지 프로젝트 '기대 봄, 기대해 봄' 개최
춘천문화재단 2024 상호지지 프로젝트 '기대 봄, 기대해 봄'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2.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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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문화기획자들을 조명하고 활동을 지지하는 제3회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춘천에서 개최
춘천에서 내일을 향한 기대가 모인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 문화도시센터와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3회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가 2. 22.(목) 춘천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3회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가 오는 22일 춘천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3회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가 오는 22일 춘천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된다.

2022년 첫 시작을 알린 이래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기획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다음 세대의 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배 기획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 4명 중 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종 후보로는 ▲ 윤한(강원 춘천) ▲ 이덕용(강원 춘천) ▲ 김종필(경남 사천) ▲ 유신애(경북 구미)가 올랐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시상 후보에 오른 윤한(소양하다)은 문학과 기록 중심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춘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다른 춘천의 후보 이덕용(협동조합 공공미터)은 춘천 예술가들의 창작 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며 문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해왔다. 후보자 김종필(극장 장자번덕)경남 사천에서 연극을 통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후보자 유신애(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는 경북 구미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콘텐츠를 제작해오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켰다.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춘천에서 두 명의 후보가 나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춘천을 앞으로도 문화기획자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제 3회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는 문화기획자·활동가들의 지지와 교류를 도모하는 <기대 봄, 기대해 봄>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 본 행사는 올 한해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기 선언식’과 교류 네트워킹 등, 문화기획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참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문화기획자 및 활동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참가 신청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