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준법지원센터, 고령 농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실시
안산준법지원센터, 고령 농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실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02.19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안산준법지원센터)
(사진=안산준법지원센터)

법무부 경기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고령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여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안산 인근 수원시 소재 농가주의 신청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추 모종 심기 작업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여 실시하였다.

수혜자인 김모 씨(여, 83세)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력 부족으로 파종해야 하는 시기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봉사자들이 도와주어 정말로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에도 고령농가에서 각종 비료 작업, 하우스 비닐 씌우기 등 작업 요청 문의가 있어 국민공모 신청을 받아 대민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국민 공모제란,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직접 지원 분야를 신청받아 관할 준법지원센터에서 적절성 평가를 시행한 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여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명령 제도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