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회의원,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현장 점검
조수진 국회의원,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현장 점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2.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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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이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조 의원은 “국회대로를 지하화하는 공사는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공사”라고 설명하며, “국회대로 상부공원은 양천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출발인 만큼 지하화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총 길이 7.6km의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가 진행이지만, 홍익병원 사거리부터 목동운동장까지 843m 구간은 지하화를 하지 않고 3m 높이의 돔형 덮게를 씌운다는 것이 본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의 구상이었다.

그러나 해당 구간에 돔형 덮게가 씌워진다면 목동아파트 4단지와 7단지 사이 등 지역 간 단절이 생겨 주민들 통행이 불편해지고, 재건축 등 도시설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이에 조 의원은 지난 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을 여러 차례 만나 추가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우선 검토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결국 두 달여 동안의 실무 검토 끝에 서울시는 636억 원(당시 기준)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사업계획을 변경·확정했고, 홍익병원 사거리부터 목동운동장까지 국회대로 상부에 공원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지난 2021년 1월 양천갑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후 국회대로 상부공원 외에도 목3동 깨비시장 전선지중화(電線地中化) 확정(국비 등 32억 원 배정), 목5동 경인초 급식실 신설(2023년 12월 착공) 등 만 3년간 양천갑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해왔다.

조 의원은 지난달 양천갑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부패한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한 바 있다.

(사진=조수진 의원실)
(사진=조수진 의원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