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작년 한해 동안 조상 땅 약 287만㎡ 찾아줘
포항 남구, 작년 한해 동안 조상 땅 약 287만㎡ 찾아줘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2.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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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하세요"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전경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정당한 상속권자의 재산관리를 도와 주기 위해 ‘조상 땅 찾기 민원 서비스’를 연중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K-GEO 플랫폼을 통해 사망한 조상 명의로 된 토지를 조회하는 것으로 조상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였거나 재산관리 소홀 등으로 후손이 정확한 토지 소재지를 알지 못 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를 대상으로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그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군·구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지난 한해 동안 총 2,142명이 신청했고 약 287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이고 재산권에도 기여했다.

정해천 구청장은 "조상 땅 찾기 무료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혹시나 모를 조상 명의의 토지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볼 것을”며 당부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