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벼 보급종 공급 실시
창원시, 벼 보급종 공급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2.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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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023년산 벼 보급종 수송(3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보급종 수송은 국립종자원에서 실시하며 지역농협으로 공급되며, 종자들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포장단위는 20kg(PP포대)로 공급된다.

2023년산 벼 보급종 공급은 3월까지 실시된다. △1차 수송은 지난 1월25일부터 2월23일까지 영호진미 3만7400kg △2차 수송은 지난 2월13일부터 2월29일까지 영호진미 100kg △3차 수송은 오는 2월22일부터 3월8일까지 영진 3180kg, 해담쌀 860kg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보급종을 공급받을 농가들에게는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

우선 종자보호를 위해 야적 및 비가림막 불량 등 시설불량 창고에 보관을 금지하며 혼종방지를 위해 품종별로 분리 보관 관리가 필요하다.

보관 시 농약, 인화물질 등과 혼적을 금지하며 설치류 피해방지를 위해 벽과 보급종 사이를 50cm 정도 띄워서 적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병균방제를 위해 저장 장소는 서늘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며, 실내외의 온도 차가 크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그 외 화재 등의 비상시를 대비하여 보관장소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 보급종은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나 농사짓기에 유리한 선택지”라며 “종자 공급 및 보관에 만전을 기하여 한해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