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뚝’
합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뚝’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4.0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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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남 합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지난 2020년 12월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역량문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에 대해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내부 서비스 및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비롯해 지역 현안 등에 대한 데이터분석 결과가 정책으로 반영됐는지 여부 등 기관의 노력과 성과에 중점을 뒀다.

군은 데이터기반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필수 요소인 기관장의 관심, 예산·인력 확보 등 관리체계 정립 여부와 기관 보유 데이터에 대한 현행화 실적, 기관 소속 공직자에 대한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데이터 활용 문화조성을 위한 추진시책 등 4개 영역 12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아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윤철 군수는 “데이터 중심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업무 처리는 복잡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은 물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발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처리와 정책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전 공직자의 데이터 분석 활용역량 향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3년 공공데이터 운영평가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확보했다.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