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3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 상위 부서 5개 실·국 포상
대구시, '2023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 상위 부서 5개 실·국 포상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4.02.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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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지난 한 해 시정성과 창출을 견인하고, 일 잘하는 조직 구현에 기여한 ‘2023년도 성과관리(BSC) 부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전했다. 

BSC(Balanced Score Card)는 조직의 비전과 전략목표 실현을 위한 4가지(재무, 고객, 내부프로세스, 학습과 성장) 관점의 성과관리로 단기적·장기적 목표 간의 조화를 추구한다.

‘2023년도 성과관리(BSC) 부서평가’는 22개 실·국 및 114개 과를 대상으로 시정목표에 따른 성과지표와 청렴도 향상, 대시민 만족도, 규제 발굴·개선, 정부합동평가 등의 조직운영 전반에 이르는 총 145개 항목에 대해 부서별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반영, 종합점수 상위 5개 실·국을 선정했다.

최고의 성적을 낸 5개 실·국에는 ▲특별교부세 확보와 규제개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대구굴기’ 추진에 헌신한 기획조정실 ▲주요 공약사항인 산업구조 개혁과 경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미래혁신성장실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공으로 정부, 시민 등 대외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등 시민들을 위한 규제 개혁을 추진한 경제국 ▲미래세대의 꿈 실현을 돕는 대구행복기숙사 개관 등 선도적인 교육혁신을 주도한 청년여성교육국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부서평가를 기반으로 실·국장 체제하에 조직의 소속감을 높여 협업을 강화하고, 실제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포상제도를 개선했다.

기존 우수부서와 중복되는 과 단위 포상을 실·국 단위로 변경하고, 포상금은 실·국 소속 전 부서에 지급하여 소외받는 부서 없이 더 많은 부서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부서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정액으로 지급하던 포상금을 부서 인원 규모를 반영해 차등 지급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굴기’를 위해 맡은 바 직무에 탁월한 성과를 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구시 조직을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