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200번 버스 갈산초 정류장 추가 정차로 주민편의 앞장
황희 의원, 200번 버스 갈산초 정류장 추가 정차로 주민편의 앞장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2.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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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기도, 광명시와 신속한 협의로 2월내 추가 정차 이끌어 내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작년 12월 신규 개통된 200번 버스의 양천구 내 주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갈산초등학교 정류소 추가 정차가 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12월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목동7단지까지 운행하는 200번 버스가 개통되었으나, 양천구 내에서는 이용할 수 있는 정류장이 부족해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황 의원이 발벗고 나서 추가 정차를 이끌어냈다.

200번 버스는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목동 7단지까지 운행하는 일반좌석버스로 광명, 양천간 교통접근성을 높이고, 교육특구 목동에 위치한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광명시 내에서는 정류장간 거리가 134미터임에도 정차를 하는 반면, 양천구 내에서는 정류장간 거리가 지나치게 길고, 학원가 등 4개소만 정차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이용자의 편의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관련 내용을 전해 들은 황 의원은 양천구, 서울시를 통해 경기도와 광명시 협의를 이끌어 냈다.

광역버스의 정류소 신설은 광역지자체간 협의사항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정옥 양천구의원과 최재란 서울시의원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난 15일, 광명시로부터 200번 버스 노선의 갈산초등학교 정류소(15-169, 15-197)의 추가정차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로 인해 200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경기도, 광명시가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면 2월 안으로 추가정차가 시행될 예정이다.

polk88@hanmail.net